2081 정성윤 yunikong@hyundaifutures.com
3월 달러/원 환율 전망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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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yundaifutures.com/bbs/sig/down/BBSANA6/HDFC_Monthly_201803.pdf

3월 예상 Range

1,070원 ~ 1,095원

◈ 3월 달러/원 환율 전망: 신흥 통화의 상대적 약세 국면

미국의 고용 개선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가시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장세와 더불어 달러화의 반등이 도모되었다. 달러/원 환율은 2월 중 방향성을 상실한 널뛰기 장세를 보였으나 매매공방 구간이 1월의 1,060원대에서 1,070원~1,080원 수준으로 레인지업이 나타났다.

2월 말 불거진, 트럼프발 무역전쟁 격화 움직임으로 달러화의 약세 반전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보호무역주의가 달러화 자체를 위협하기도 하지만, 교역을 주 성장 모멘텀으로 하는 국가들 통화에 보다 부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상기해야겠다. 실제로 2월말 엔화 및 유로화의 강세 반전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낙폭은 제한되었으며 대표적인 자원수출국 통화인 호주달러와 캐나다달러 등은 주간 기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이 주목된다. 미국 금리발 변동성 장세를 거친 이후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던 주요국 증시가 트럼프의 관세 발언 이후 재차 불안정해지는 양상도 선진국 외 통화에 부정적 재료라 판단된다.

근본적으로 3월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 연준의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고, 그 컨센서스도 금리인상으로 쏠려 있는 만큼 달러화 지지력이 우세할 수 밖에 없는 기간이다. 월초 발표될 2월 임금상승세의 지속 여부와 ECB와 BOJ 정책회의 결과 등이 주목되나, 2% 목표치 이상을 지속 달성하고 있는 미국과 대조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둔화(유로존)하거나, 정체(일본) 중인 주요국 물가 동향을 고려할 때 연준과 차별된 완화정책 제거에 신중한 기조가 재확인될 것이다. 최근 구로다 총재의 출구전략 발언은 2019 회계연도로 ‘미룬다’는 관점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이다.

금리 전망에서 언급한 한미간 금리의 차별적 행보 역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반월을 중심으로 환율의 고점 모색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 1,100원선이라는 빅 레벨 부담이 1,090원대에서의 강한 저항을 형성시키는 가운데 3월 FOMC 소화 이후에는 ‘뉴스에 팔자’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야겠다. 다만, 이 경우에도 신흥통화의 비교 열위 하에 2월 상향조정된 레벨 하단인 1,070원대 지지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1,090원대 안착 시도 이후 1,070원대가 테스트받는 흐름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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