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 정성윤 yunikong@hyundaifutures.com
7월 달러/원 환율 전망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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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yundaifutures.com/bbs/sig/down/BBSANA6/HDFC_Monthly_201707.pdf

7월 예상 Range

 

1,137원 ~ 1,165원

◈ 7월 달러/원 환율 전망: 유럽발 테이퍼 텐트럼, 1,160원선을 향한 점진적 상승

 

 상반기 정치적 이벤트가 마무리 되자마자 ECB의 테이퍼링 우려가 떠올랐다. 드라기 총재 발언 하루 뒤, 영란은행 총재가 "경기 회복세와 투자, 임금 상승이 견조하면 통화 완화 정책을 일부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고,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역시 "지금의 저금리가 할 일을 했다”며 “이제 경제성장 기조가 한층 정상화됐다”고 언급하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전환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달러 가치 관점에서는 대미(對美) 정책 다이버전스 축소라는 차원에서 약달러 요인이지만 원화에는 해외자금 유출 압력에 따른 약세 요인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미국의 긴축 행보에는 시장이 항시 대비해 왔지만 유럽권을 중심으로 출구전략이 도모되는 환경은 재정위기 이후 꾸준히 유입되며 채권시장 비중을 늘려온 유럽계 자금의 이탈 우려를 높이는 부분이다. 실제 템플턴 추정 물량의 원화채권 매도세가 지난 달 포착되며 시장에 위기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7월 외환시장은 유로화 캐리 청산 우려 등에 노출되며 달러/원 환율의 고점 상향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0MA 영역이자 지난 달 매매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던 1,130원대 후반을 주요 지지선으로 삼아 지난 3월 중 반등의 임계점인 1,160원선 테스트 수준의 상방 압력이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월초부터 가파르게 진행될 개연성은 낮아 보인다. 2013년의 미국발 테이퍼 텐트럼 당시와는 달리 ECB의 신호가 정책의 구체화로 이어지기에는 글로벌 물가의 추세적 상승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다. 유가가 월말 진행된 낙폭 축소 양상을 넘어 의미 있는 반등폭 확대에 나서거나, 주요 선진국의 고용, 소비 및 내수 지표 등이 수요 측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만큼 견조함을 유지할 지 등 모멘텀 확충이 필요해 보인다. 국내 통화당국도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원화의 일방적 약세에 제동을 거는 요인이다.

 이에 7월 달러/원 환율은 2분기 중 고점이었던 1,150원선 테스트를 거친 이후 미국과 유럽 등의 물가 및 내수 관련 지표들을 주목하며 추가 상승폭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저점매수에 나서되 1,160원대 트라이가 단기급등 형태로 나타날 경우에는 리스크 관리 마인드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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